크래프톤이 신작 모바일 MMORPG ‘눈물을마시는새’를 최초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11일 눈물을마시는새 개발팀 ALT Lab 김경태 PD의 인터뷰 영상으로 게임의 기본 콘셉트와 시스템을 설명했다.

지스타 2018에서 ‘프로젝트BB’란 이름으로 공개된 바 있는 눈물을마시는새는 이영도 작가의 동명 소설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시나리오와 퀘스트가 짜여진다.

영상에 따르면 눈물을마시는새의 프로젝트BB의 ‘유전’과 동일하다. 애니메이션을 연상케하는 캐주얼한 그래픽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유전 형질을 후대에게 물려주는 시스템도 반영했다.

김경태 PD는 “눈물을마시는새는 원작의 서사적이고 장엄한 스케일과 달리 지브리 애니메이션처럼 캐주얼한 아트 스타일을 선택했다”라며 “레콘과 도깨비가 아닌, 원작 세계관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라고 전했다.

이영도 작가의 눈물을마시는새는 독자적인 세계관과 반전 요소, 몰입도 높은 연출로 후속작 피를마시는새, 드래곤라자와 함께 국내 판타지소설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크래프톤은 2020년 상반기까지 눈물을마시는새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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