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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은 세대와 세대를 잇는 게임" 엔씨의 약속과 비전
길용찬 기자 | 승인 2020.01.09 15:47

"10년 뒤 목표를 미리 세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

엔씨소프트는 9일 리니지2M '상아탑의 현자들'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출시 이후 지켜낸 약속을 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모바일게임에서 몇년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기술력을 선보이겠다는 말을 완벽한 서버 운영과 크로스플랫폼 서비스로 입증했다"고 소회했다. 11월 출시한 리니지2M은 리니지M을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올랐고, 현재까지 왕좌를 내주지 않고 있다.

여전히 모바일과 PC의 격차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리니지2M은 2020년 모바일에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선보일 것을 밝혔다. 저사양 모바일 유저들을 위해 리모트 스트리밍 서비스로 PC 그래픽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리니지 IP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는 점은 파밍의 즐거움과 아이템 가치 유지다. 이성구 프로듀서는 "이와 같은 매력을 유저들이 인정해준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하며, 10년 뒤까지 목표를 세울 수 있을 만큼 길게 보는 게임이 되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백승욱 리니지2M 개발실장은 출시 직후 피드백에 빠르게 대응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제일 당황했던 것은 리니지 플레이 경험이 없는 유저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것. 6시간 만에 새로운 업데이트를 단행했고, 서버 문제가 아닌 피드백 개선을 위해 잦은 점검을 가지게 됐다.

백 실장은 "리니지는 득템의 재미인데, 아이템 드랍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피드백을 받아들였다"고 이야기하면서 "희귀 등급 아이템 획득 소식을 전체 채팅에 모두 노출시키고 서로 대화를 유도하면서, 서로 활기찬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리체 이벤트도 같은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었다. 무과금이 함께 즐기기 위해 만들었지만 소수가 보상을 독점하는 문제가 생겼다. 가급적 전반적으로 보상을 분배하는 환경으로 개선했다.

이어 백 실장은 "유저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냥에 불편이 없도록 MP물약 무게제한 페널티를 바꿨고, 소모품 무게를 전체적으로 해결했다"면서 "그밖에도 텔레포트 비용을 하향하는 등 유저 피드백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아탑의 현자들 이후 이어질 업데이트 비전을 내비치기도 했다. 오렌 다음 영지인 아덴 지역 역시 준비에 한창이며, 리니지2M의 꽃인 공성전도 준비되고 있다. 다양한 변수가 어우러지는 모바일 지상 최대의 전장으로 구현할 예정이며, 승자에게 주어지는 성과 와이번 등 최고의 보상도 등장하게 된다.

모든 서버가 한 공간에서 경쟁하는 초월 서버 추가 계획을 다시 밝히는 한편, 신규 계열 클래스에 대한 힌트도 공개됐다. 물리와 마법 공격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여자 드워프 클래스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구 프로듀서는 "신규 클래스와 아이템으로 인해 기존 아이템의 가치가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속성과 옵션 등의 다양성으로 선택의 재미를 주도록 할 것"이라며 의도를 설명했다.

길용찬 기자  padak@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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