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21 화 19:38
상단여백
HOME 인터뷰
WOW 느조스의환영, "고대 신의 힘, 타락 장비에 담았다"
송진원 기자 | 승인 2020.01.10 14:48

최후의 고대 신, 느조스와의 결투를 담은 ‘느조스의환영’ 패치가 16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로 모습을 드러낸다.

느조스의환영은 격전의 아제로스 마지막 패치로 신규 확장팩 어둠땅에 돌입하기 전 느조스의 본거지, 나이알로사를 공략하는 내용이다. 이번 패치로 추가된 타락 장비는 노조스의 힘이 깃들어 유저를 타락시키는 대신 추가 능력치를 제공하는 아이템이다. 이와 함께 느조스의환영을 기점으로 동맹 종족과 판다렌도 죽음의기사를 선택할 수 있다.

블리자드 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와 함께 타락 장비를 비롯한 전문기술, 스토리, 애드온 등 패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메인, 서브 캐릭터의 진척도를 공유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이언 해지코스타스: 계정 공유는 도입하기 어렵다. 요소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부여하면 밸런스가 기울어질 수 있다. 유저들의 피드백 또한 개발진의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알고 있다.

Q: 영웅 레이드를 수월하게 돌 수 있는 타락 수치는 어느 정도인가?
이언 해지코스타스: 적정 타락 수치는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마다 다르다. 타락 수치를 내리지 않는다면 느조스의 강력한 힘을 이용할 수 있지만 레이드와 던전에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타락 수치는 장비와 함께 전설 아이템, 정수 등으로 조절할 수 있어, 플레이 스타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Q: 테스트 서버에서 타락 장비의 추가 능력치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한 개발자의 의견이 궁금하다
이언 해지코스타스: 타락 장비를 수집하고 수치를 내리는 과정을 하나의 모험으로 보셨으면 한다. 타락의 강력함을 이용하고 맞서면서, 그동안 버거웠던 던전과 레이드를 클리어하는 경험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Q: 타락 장비의 추가 능력치는 합연산인지, 곱연산인지 궁금하다
이언 해지코스타스: 장비별로 다르다.  

Q: 타락 장비의 강화 효과는 느조스의환영 이후에도 유지되나?
이언 해지코스타스: 노조스의환영만 적용된다. 기존의 티탄, 거인 효과처럼 패치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Q: 전설 장비 형상변환에 더 이상 얻을 수 없는 아이템을 이벤트 형태로 해금할 계획이 있는지
이언 해지코스타스: 습득하기 어려운 장비를 간단한 이벤트로 공유할 계획은 없다. 현재 유저들이 보유한 신규 아이템도 10년이 지난다면 아티쉬급 존재감으로 거듭날 수 있다.

Q: 신규 레이드 던전 나이알로사의 퀄리티에 대해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 향후 관련 퀘스트를 추가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이언 해지코스타스: 아직 추가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나이알로사는 지역 특성상 아군 NPC를 배치하기 어려워, 퀘스트를 받는 평시적인 접근 지역에 적합하지 않다. 그래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 공허의 존재와 고대신들이 워낙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장소다.

Q: 느조스까지 처치하면 그동안 스토리의 큰 비중을 차지했던 고대신 대부분을 제압한 셈인데, 향후 스토리 전개가 궁금하다
이언 해지코스타스: 공허의 존재들이 고대신을 타락했듯, 고대신 또한 아제로스의 여러 인물을 악당으로 타락시켰다. 느조스 이후에도 악당 캐릭터는 많이 남아있어, 월드 퀘스트로 스토리를 전개할 계획이다.

Q: 8.3 패치 이후 죽음의기사 인트로 스토리가 바뀌는데, 어떤 변화가 있는지
이언 해지코스타스: 동맹종족과 판다렌 죽음의기사 퀘스트는 아서스의 죽음 이후 시점을 다룬다. 기존 종족들은 별다른 변화 없이 리치왕 아서스 시절부터 죽음의기사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Q: 전문기술 관련 업데이트는 어떤 내용을 담았나?
이언 해지코스타스: 모든 전문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했다. 특히, 대장장이, 가죽세공 등 제작 기술을 좀 더 의미 있게 바꾸고자 했다. 어둠땅을 추가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개선할 계획이다.

Q: 본 서버와 클래식 모두 워크래프트 로그와 같은 애드온으로 점수가 낮은 유저를 배척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애드온에 대한 개발진의 의견이 궁금하다
이언 해지코스타스: 애드온 관련 문제는 인지하고 있지만 제재할 계획은 없다. 애드온은 종합적인 면에서 유저들에게 더 많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워크래프트 로그만 해도 10여 년 전부터 사용된 애드온으로 불편함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더 많이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Q: 애드온의 발전으로 레이드가 쉬워졌다는 의견이 있는데, 난도를 더 높일 계획은 없는지
이언 해지코스타스: 유저들이 레이드를 쉽게 느끼는 이유는 애드온의 발전도 있지만 커뮤니티와 인터넷의 힘이 주요했다. 오랜 서비스로 노하우가 누적되다 보니, 보다 효율적인 공략 루트를 찾고 공유하기 때문이다. 난도를 위해 유저들의 상호작용과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막을 수는 없다. 또한 최고 수준의 공대 기준으로 레이드 공략시간이 짧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수치적으로 일반적인 공대는 여전히 아즈샤라 신화 공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진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