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2020년 첫 번째 신작 카운터사이드가 오는 2월 4일 출시된다.
 
카운터사이드는 지난 테스트 이후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30가지가 넘는 항목을 전면 수정하면서 게임성을 가다듬었다. 개발사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는 “카운터사이드가 넥슨의 대표 수집형RPG가 될 수 있도록 유저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출시 소감을 전했다.
 
정식버전에서 수정된 사안은 전투 플레이 개선, 채용 시스템 리뉴얼, 함선 건조 시스템 리뉴얼, 일러스트 개선, 전투 그래픽 개선, 스토리텔링 개선, 장비 정밀화 실패 확률 제거, 자원 수급 시스템 추가 등이다.
 
전투 플레이는 궁극기 수동 조작 기능 추가로 플레이 경험이 향상됐으며, 유닛과 효과 시인성 강화, 게임 속도 향상, 배속 기능 추가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채용 시스템은 급여 조건, 우대 타입, 우대 클래스 설정을 가능하게 해 조건에 따라 유저가 원하는 특정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대폭 상향됐으며, 테스트 기간 논란이 되었던 특별채용 시스템은 제거됐다.
 
특히, 채용 시 포인트를 지급해 고등급 캐릭터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포인트로 얻는 확정 채용 캐릭터는 일정하게 변경되고 원하는 대상이 등장할 때까지 포인트를 저장할 수 있어 원하는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다.
 
함선은 무작위로 획득하는 건조 시스템이 폐기됐으며 재료만 있다면 확정적으로 함선 건조가 가능해 허들이 완화됐다. 이 밖에도 캐릭터 일러스트, 60종 이상의 캐릭터 인게임 그래픽, 캐릭터 기본 체형 개편, 전투 이펙트 리뉴얼 등으로 테스트 당시 문제로 지적받았던 사항 대부분이 개선됐다.
 
오픈 스펙은 메인 스트림, 외전을 포함한 6개의 에피소드이며, 30만 자 이상의 텍스트와 50장 이상 컷신 일러스트, 50곡 이상의 OST 등으로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출시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는 월드맵, 다이브(DIVE), 뇌명 브리트라, 건틀렛 등이다.

월드맵은 방치형 자원 수급 콘텐츠로 유저들이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해서 자원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다이브는 인스턴스 로그라이크 모드로 실종된 인물을 구하거나 희귀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다.
 
뇌명 브리트라는 레이드 콘텐츠로 24명으로 소대를 편성해 보스를 처치하고 특수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친구와 함께 보스를 처치할 경우, 참여한 모든 유저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건틀렛은 실시간 전투의 특징을 강조한 PvP 콘텐츠로 시즌제로 운영된다. 단, 런칭 직후에는 유저 편의를 고려해 프리시즌이 개방되며, 향후 시즌별로 룰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넥슨의 김종율 퍼블리싱2그룹 그룹장은 “유저와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런칭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유저간담회를 기획 중이다. 일방향적 마케팅보다 유저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라며 서비스 방향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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