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 과거 인기 포켓몬이 대거 빠지면서 많은 유저들의 아쉬움을 샀죠. 그들이 돌아옵니다.

닌텐도는 포켓몬 IP에 관련한 소식을 공개하는 '포켓몬 다이렉트'에서,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DLC에 해당하는 익스펜션 패스를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 시리즈 200여종 포켓몬이 부활하게 된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첫 패스는 2020년 6월경 배포 예정으로 신규 지역과 포켓몬이 등장하며, 두번째 패스는 설원 지역과 함께 IP의 모든 전설 포켓몬과 신규 전설 포켓몬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닌텐도는 이와 함께 포켓몬 IP 신작도 발표했습니다. 포켓몬 신기한 던전 구조대 DX, GBA와 NDS에서 출시된 적 있는 신기한 던전 구조대 시리즈를 통합한 리메이크입니다. 스위치에서 3월 6일 출시 예정입니다.

7년차 PS4 "총 1억 600만대 팔았다"

올해 연말은 PS5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PS4도 황혼기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아직도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지난 6일 2019년을 정리하는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PS4는 누적 출하 1억 600만장을 기록했고, PS4 타이틀은 누적 11억 5천만장 판매됐습니다.

지금까지 액티브 유저 규모가 막대하다는 점에 주목할 만합니다. 월간 PSN 유저 수가 1억 3백만명을 달성했고, 그중 PS플러스 유료 가입자만 3천 8백만명에 달합니다. PS VR 역시 500만대 판매를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선보였습니다.

2020년에도 PS4 플랫폼 독점으로 다양한 기대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특히 PS3의 황혼기를 빛냈던 라스트오브어스가 5월 '파트2' 출시를 예고하면서, 이번에는 PS4의 황혼기를 환하게 장식하게 될 것인지 기대감이 몰립니다.

PS5는 독자 행사에서 공개? 소니, E3게임쇼 2년 연속 불참

SIE가 올해 역시 E3게임쇼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게임매체 게임즈인더스트리비즈는 SIE가 E3 2020에 불참한다는 사실을 SIE 대변인 발언을 통해 보도했습니다. SIE 대변인은 "E3 2020의 비전이 올해 자사가 집중하는 분야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SIE는 작년 E3 2019 불참을 선언하면서 한 차례 화제가 된 바 있었는데요. 대신 독자 게임 행사인 PSX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자사 플랫폼 신작 홍보를 진행했습니다. 온라인 쇼케이스인 스테이트오브플레이 역시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였죠.

E3 2020 역시 불참한다는 것은 SIE가 대형 게임쇼 참가보다는 자사 개최 행사에 더 매력을 느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PS5 출시를 눈앞에 둔 만큼, 어떤 방식으로 차세대 플랫폼 전쟁에서 여론을 가져올 것인지 지켜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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