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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융합장르" 넷마블의 A3:스틸얼라이브 출사표
길용찬 기자 | 승인 2020.01.22 16:17

"MMORPG와 배틀로얄의 만남, 혁신적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넷마블이 상반기 모바일 MMORPG 전쟁에 출사표를 던졌다. 22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넷마블은 이데아게임즈가 개발한 A3:스틸얼라이브(STILL ALIVE) 출시를 발표하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A3: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했던 PC게임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이며, 넷마블 자체 IP라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환영사에서, 올해 초 방준혁 의장이 천명했던 '강한 넷마블'을 다시 강조했다. 이어 "배틀로얄 MMORPG라는 새로운 융합장르로서 다시 도전하고자 하며, 탄탄한 게임성과 넷마블의 서비스 노하우를 집결시켜 또 하나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민관 이데아게임즈 대표는 "내 첫 작품이 17년 전 프로젝트 A3였다"면서 "긴 시간이 지나 지금 새로운 A3를 선보이려 하니 무척 설렌다"며 회고했다. 이어 "A3:스틸얼라이브는 극한의 경쟁을 추구하는 게임이고, 혁신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레디안이 다시 대표 히로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데아게임즈가 밝힌 A3:스틸얼라이브의 정체성은 성장과 경쟁의 융합이다.

A3:스틸얼라이브는 MMORPG의 성장과 배틀로얄의 경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필드에서 전투 중인 상태 그대로 배틀로얄을 따로 진행해 추가 경험치와 성장 아이템을 얻는다. 정령의 도움으로 미래를 다녀올 수 있는 설정으로 인해, 파괴된 미래에서 배틀로얄을 수행해 현재의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든다는 개념이다. 

이로 인해 A3:스틸얼라이브는 다른 공간에서 방해받지 않고 2개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홍광민 개발총괄은 "보통 MMORPG와 달리 사냥 구역에 '파킹'을 해놓고 멍하니 지켜볼 필요가 없다. 파킹을 시킨 다음 배틀로얄을 즐기면 되기 때문"이라고 시스템을 설명했다.

캐릭터는 수호기사, 마법사, 광전사, 궁수, 암살자까지 총 5개 직업군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더불어 핵심 요소인 소울링커로 인해 다양한 조합과 전략이 가능할 전망이다. 소울링커는 3종의 전투 타입을 다르게 가지며 유저와 능동적으로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배틀로얄은 2018년과 2019년 지스타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은 콘텐츠다. 30인 유저가 총 4개 섹터로 이루어진 맵에서 컨트롤과 전략을 통해 최후의 1인을 가린다. 성장시킨 캐릭터에 관계 없이 완벽하게 동일한 조건에서 원하는 무기만 고른 채 시작한다.

배틀로얄에서 돌아온 유저는 생존 결과에 따라 MMORPG에 필요한 보상을 획득한다. 배틀로얄에서 오래 살아남을수록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것. 반대로 MMORPG에서 성장할수록 배틀로얄에서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고, 신규 코스튬을 사용할 수도 있다. 배틀로얄의 공정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장중선 넷마블 사업본부장이 사업 목표를 설명했다. 장 본부장은 "넷마블이 가장 잘 하는 장르인 MMORPG가 결합해 대중성과 시장성을 겸비했고, 글로벌 시장성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면서 "융합장르를 통해 MMORPG 시장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가는 것"을 궁극적 사업 목표로 밝혔다.

A3:스틸얼라이브의 e스포츠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과거 배틀로얄 시연을 통해 보는 재미 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고 가능성을 보였다는 것. 출시 버전에서 커스텀 매칭과 옵저버 시스템도 완비할 전망이다. "인플루언서 리그부터 시작해 오프라인 리그로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정규 리그로 정착시키는 것"이 넷마블의 목표다.

길용찬 기자  padak@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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