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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전서버월드-레이드' R5의 핵심 요소 3가지
송진원 기자 | 승인 2020.01.30 10:39

국내 유저들에게 완미세계로 익숙한 퍼펙트월드의 신작, R5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R5는 사전예약과 함께 시네마틱 영상과 스크린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다른 특성을 강조한 클래스와 모든 유저들이 같은 공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전서버월드, 5종의 레이드 등 볼륨 있는 오픈 스펙 콘텐츠로 시장에 도전한다. 출시를 앞둔 R5의 핵심 요소 3가지를 정리해봤다.

<전직>
R5의 전직 시스템은 2단계로 나뉜다. 나이트, 미니스터, 위자드, 거너 등 6종의 1차 클래스이후 파생되는 2종의 2차 직업이다. 총 12종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서비스 중인 경쟁작들과 견줄만한 볼륨이다.

일반적인 2차 전직은 클래스의 개성을 강화하는 반면, R5 유저는 특성 강화와 함께 기존의 클래스 스타일과 완전히 다른 특징을 선택할 수 있다. 장르 특성상 클래스의 탱커, 딜러, 힐러 역할군을 고정한 경쟁작이 많은 점을 감안한다면 R5의 전직 시스템은 유저의 선택폭을 넓혔다고 볼 수 있다.

미니스터는 빛의 힘을 사용하는 프리스트와 함께 차가운 기운으로 적을 얼리고 공격하는 세인트로 전직할 수 있다. 최초 역할군은 힐러지만 2차 전직으로 딜러로 변모할 수 있다. 거너도 직접 적을 사격하는 레이븐과 기계를 소환하는 메카제로를 선택할 수 있어, 원거리 딜러와 소환사의 면모를 동시에 보유했다.

클래스와 함께 스킬의 선택지도 다양하다. 유저는 클래스별 100종 이상의 스킬 중 10종 이상을 선택해서 스킬창에 장착할 수 있고 언제든지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처럼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은 개성 강한 2차 전직과 맞물려, 취향에 따라 클래스 특징을 강화하거나 밸런스를 맞추는 등의 강점이 있다.

<전서버월드>
R5의 전서버월드는 MMORPG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기능이다. R5의 배경인 크랜몬도는 거대한 대륙과 섬들로 이뤄져 있는데, 모든 유저들은 대륙 내 6지역에서 일상 퀘스트와 보스, 자원, 영토 쟁탈전을 서버와 관계없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모든 서버의 유저들이 동일한 장소, 동일한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어 필드의 분위기 역시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다수의 MMORPG들이 서비스 환경을 이유로 분할했던 서버를 한데 모아, 많은 유저들이 필요한 레이드, 길드전 등의 대형 콘텐츠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MMORPG의 소위 ‘시골서버’에서 발생하는 특정 길드나 최상위권 유저의 콘텐츠 독점을 방지하는 장점도 있다. 다양한 길드와 진영들이 공존하며 경쟁, 협업이 이뤄져야 하는데 독점세력을 견제할 수 없다면 유저들의 동기 또한 약해질 수밖에 없다.

<레이드>
R5를 ‘RAID5’로 소개한 개발사의 말처럼 레이드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R5의 레이드는 피플, 보스, 길드, 진영, 서버 총 5종으로 PvE뿐만 아니라 PvP 콘텐츠도 레이드로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레이드도 쟁탈전, 퀘스트와 마찬가지로 모든 서버 유저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데 이러한 멀티플레이 중심 콘텐츠는 전서버월드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유저 수가 부족한 서버는 레이드와 길드전의 열기가 주류 서버보다 떨어지기 마련인데, R5는 모든 서버가 동일한 콘텐츠를 공유하다 보니 보다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높다.

R5의 개발사 퍼펙트월드는 완미세계와 주선, 무림외전으로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MMORPG의 개발력을 입증했다. 이제는 국내 시장이다. R5의 캐릭터와 콘텐츠, 플레이 환경이 유저들의 시선을 모을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볼만하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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