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프로팀 아수라 워크가 해체를 발표했다. 

아수라 워크의 김진환 감독은 1월 31일 공식 SNS로 팀 해체 소식과 감독, 코치, 선수들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팀이 해체됨에 따라 김진환 감독과 박찬혁 코치, ‘망나뇽’ 김준우 선수, ‘블랙나인’ 구종훈 선수는 은퇴를 결정했고 휴식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김진환 감독은 SNS와 커뮤니티로 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밝혔다. 창단 후 GGWP의 후원으로 1년 동안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했으나, 2020년부터 사정이 어려워졌고 새로운 후원 기업을 찾고자 했다. 

2018년 창단한 아수라 워크는 지난해 펍지 코리아 컨텐더스(이하 PKC)에서 페이즈 1 8위로 시작해, 페이즈3 1위를 차지하며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CL)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스매시컵 2020에 출전해 32개 프로, 아마추어 팀을 상대로 5위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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