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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엑스엘게임즈 인수
송진원 기자 | 승인 2020.02.11 17:34
- 개발력 강화 위해 중견 게임업체 엑스엘게임즈 지분 및 경영권 인수
- 유명 개발자 송재경 대표의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 개발사
- 양사 긴밀한 협업 통해 다양한 콘텐츠 제공하며 시너지 낼 것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엑스엘게임즈(각자 대표 송재경, 최관호)의 지분 약 53%를 취득하고,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엑스엘게임즈는 ‘바람의나라’, ‘리니지’ 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2003년 설립한 게임사로, ‘아키에이지’, ‘‘달빛조각사’ 등 다수의 게임을 개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 8월 엑스엘게임즈에 100억 원을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2019년 10월 첫 협업 프로젝트인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를 국내 시장에 선보여 280만 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 출시 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라이프엠엠오는 엑스엘게임즈와 ‘아키에이지’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한 ‘아키에이지 워크(가칭)’를 개발 중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는 “엑스엘게임즈는 다년간 경험을 지닌 개발진과 우수한 IP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 개발사다”며, “엑스엘게임즈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는 “‘달빛조각사’를 시작으로 좋은 관계를 맺어온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으로 유저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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