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에서 워킹데드 IP(지식재산권)로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의 대략적인 정보와 출시 시기가 공개됐다.
  
컴투스 송재준 부사장은 12일, 컨퍼런스콜에서 “워킹데드 IP 게임은 이미 개발을 시작했으며, 내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를 통해 파트너와 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대작 IP로 북미 지역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개발 중인 게임의 장르는 융합 장르 RPG다. 기본적인 게임 장르는 RPG지만, 퍼즐과 전략 시뮬레이션, 방치형 요소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됐다. 
  
송 부사장은 “최근 시장 트렌드는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다. 여러 장르가 합쳐진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장르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융합 장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팀 세팅은 완료돼 게임을 개발 중이며, 추후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면 다시 한번 언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컴투스는 지난 1월, 미국 스카이바운드와 전략적 투자 및 IP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워킹데드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