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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형RPG 테라 히어로, 착한 과금-파티 플레이 구현
송진원 기자 | 승인 2020.02.17 18:14

크래프톤의 테라 히어로가 3월 5일 출시된다.

크래프톤은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집형RPG 테라 히어로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테라 히어로는 스토리 기반의 캐릭터 수집 RPG로 3인 파티 플레이와 조작이 필요한 액션으로 원작의 감성을 반영했다.

레드사하라 이지훈 대표는 “테라 히어로는 IP의 가장 큰 즐거움인 파티 플레이 전투를 모바일로 재현해, 원작의 파티 플레이와 조작의 즐거움을 살리고자 했다”라며 “뽑기 시스템 없이 캐릭터를 뽑을 수 있는 콘텐츠 해금방식으로 무과금 유저들도 나만의 원정대를 조직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테라 히어로는 수집형RPG의 전략성에 원작의 컨트롤 요소로, 기존 MMORPG 테라 모바일게임들과 다른 경험을 드러내는데 집중했다. 세계관은 IP의 특징만을 반영한 평행세계라, 테라 IP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복귀 유저들도 기존 유저들과 동일한 이해도를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다.

전투는 3인 1파티 구조다. 오픈 스펙으로 공개되는 캐릭터는 총 18종이며, 엘린과 휴먼 등 원작의 대표 종족들이 전투 스타일에 따라 종류별로 등장한다. 전투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유저는 3명의 캐릭터를 상황에 맞게 조작해서 전황을 유리한 쪽으로 이끌 수 있다.

조작은 조준부터 공격까지 실시간이며 이동, 공격하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자동사냥이 일반적이던 기존 테라 모바일게임들과 차별화했다.

테라 히어로의 모든 캐릭터는 스토리와 퀘스트 클리어로 조건을 만족하면 얻을 수 있다. 과금으로 콘텐츠를 제한하기보다 플레이로 보상을 얻는 경험 자체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전투 콘텐츠 이외에도 베이스 캠프인 벨라카성, 경매장, 길드 등 생활 콘텐츠와 레이드, 결투장 등 다른 유저와 함께 협동,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도 공개했다.

레드사하라 이지훈 대표와 노동환 디렉터, 박기현 사업본부장과 함께 테라 히어로의 콘텐츠와 방향성 등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수집형RPG 장르임에도 캐릭터 뽑기가 없다는 점은 독특하다
박기현: 무과금 유저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과금 유저도 보상받는 구조가 RPG의 본질이라 생각한다. 뽑기가 없어도 콘텐츠로 인정받는다면, 그에 따른 성과는 따라올거라 보고 있다.

Q: 테라 IP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이지훈: 이미 테라 모바일게임이 출시된 상황이라, 부담이 전혀 없었다고 말하면 거짓말이다. 다른 게임을 신경쓰기보다 원작의 해석과 콘텐츠 결합 방법 등 제작에만 집중했다.

Q: 3인 파티 플레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부탁한다
노동환: 테라 히어로의 첫 전투 베이스는 4인 파티 플레이였다. 테스트 과정에서 난도가 높다는 이야기와 함께 동적인 컨트롤이 부족하다는 피드백을 듣고 3인으로 줄였다. 한 캐릭터가 빠지니 조작의 재미와 진입장벽도 낮아졌다.

원작은 하나의 클래스가 수많은 스킬을 사용한다. 반면 테라 히어로는 이러한 구조를 3명의 캐릭터로 나눠,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한 캐릭터가 이동속도를 늦추고 정면에서 시선을 끌면, 딜러가 후방을 공격하는 등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Q: 파티원 구성은 어느 정도로 자유로운지 궁금하다
노동환: 시스템 제한은 없다. 원하는 파티원이 있다면 자유롭게 편성할 수 있다. 다만 탱커와 힐러, 딜러 조합이 필요한 스테이지도 있으니 상황에 맞춰 조합하면 된다.

Q: 개발 기간이 길어진 이유는 무엇인가
이지훈: 만약 불멸의전사3를 개발했다면 2년 전에 출시해도 충분했을 것이다. 높은 수준의 게임성과 퀄리티, 트렌드를 만족시키다 보니 개발 기간이 길어졌다. 언리얼엔진을 적용했고 기존 테라 모바일게임과 차별화되는 요소를 발굴, 개발하는 등 도전을 거듭했다.

Q: 예상하고 있는 매출 순위는 어느 정도인가?
이지훈: 원해서 이룰 수 있는 목표가 아니지만,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Q: 전투 시스템에서 원작의 논타게팅 액션을 강조한 요소가 있는지
노동환: 논타게팅 액션을 베이스로 설계했지만 가장 큰 매력은 아니다. 원작이 논타게팅 액션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어도 모바일에서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라 판단했다.

Q: 세계관을 평행세계로 설정한 이유가 궁금하다
노동환: 평행세계는 스토리 전개에 편리하다. 원작의 여러 설정을 원정대 수집과정과 접목해, 새로운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

Q: 강화와 뽑기 등 확률형 요소가 있는지
박기현: 캐릭터 뽑기는 없지만 몇 가지 콘텐츠에서 확률이 적용될 수 있다. 한 가지 약속드릴 수 있는 것은 확률형아이템으로 뒤통수 맞는 느낌을 받을 일은 없다.

Q: 기존 테라 모바일게임과 다른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
이지훈: 시스템과 원작에 대한 접근, 구현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테라 히어로는 레드사하라가 자신 있는 파티 플레이 전투를 기본 콘텐츠로 채택했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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