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가 업데이트 정보 유출 및 쿠폰 현금화 논란에 대해 엄정 조치를 예고했다.

카운터사이드는 출시 이후 서브컬처 콘텐츠와 밸런타인 이벤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으나, 18일 커뮤니티에 등록된 글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쿼츠 쿠폰이 유료로 판매되는 사진과 운영자가 향후 조정될 캐릭터 밸런스 정보를 메신저로 공유한다는 의혹이 함께 제기됐다. 

논란에 대해 넥슨 김종율 퍼블리싱 그룹장은 “쿠폰 현금화 논란은 사업 및 개발과 관련 없는 넥슨 직원이 사내에서 지급되는 쿠폰을 현금화한 사건이며, 해당 직원은 내부 징계절차에 따라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넥슨은 19일 오전부터 해당 직원을 징계 절차에 따라 직무정지했으며, 노동법을 고려해 3일동안 조사를 진행하고 추가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징계절차를 넥슨 카운터사이드 공식 커뮤니티에 공개하고 유저들에게 보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보 유출 논란에 대한 조사과정과 법적제재도 약속했다.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는 “유출된 내용은 개발사에서 준비 중인 업데이트와 관련 없는 잘못된 정보이며, 유출자 또한 실제 운영자가 아닌 사칭범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만에 하나 당사자가 내부 인원으로 판명될 경우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카운터사이드는 모든 업데이트 과정을 공식 커뮤니티로 공유하고 있으며, 밸런스 조정과 자원 수급 개선 방향성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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