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분전 중인 담원 게이밍이 ‘고스트’ 장용준을 영입했다. 

담원 게이밍은 24일 공식 SNS로 고스트의 합류 소식을 발표했다. 고스트는 LCK 2라운드부터 ‘뉴클리어’ 신정현과 함께 팀의 원거리 딜러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CJ 엔투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고스트는 BBQ 올리버스와 샌드박스 게이밍을 거치며, 팀의 운영과 한타를 책임지는 선수로 성장했다. BBQ 올리버스에서 강등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조커’ 조재읍과 함께 샌드박스 게이밍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스트의 합류는 담원 게이밍의 전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담원 게이밍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의 활약으로 상체라인이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바텀 라인의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이야기도 따라왔다.

한편, 담원 게이밍은 고스트 영입소식과 함께 김목경 감독의 계약 종료 소식도 발표했다. 김목경 감독의 계약 종료로 ‘제파’ 이재민 코치가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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