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가 18일 발생했던 쿠폰 현금화 논란의 사건 당사자에 대한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카운터사이드 쿠폰 현금화 논란은 사내 직원을 위한 쿠폰이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된 사건으로 내부조사 결과, 운영팀과 관계없는 직원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넥슨 김종율 퍼블리싱 그룹장은 당사자에 대한 엄정 조치를 예고하고 모든 징계 절차를 공식 커뮤니티에 공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넥슨은 인사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사건 당사자에게 감봉 이상의 징계와 부당 이익 환수 조치를 내렸다. 이는 법적 한도 내에서 취할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처벌이다. 

또한 쿠폰 현금화와 함께 논란이 됐던 업데이트 정보 유출의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카운터사이드 내부 관련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 직원과 허위 정보 유출이 일어난 대화방과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넥슨은 사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추가적인 경찰 조사를 의뢰한 상황이며, 경찰의 요구에 따라 조사 자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카운터사이드는 “유저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의 말씀을 구하고 앞으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직원의 철저한 윤리 교육을 약속드리겠다”라며 “앞으로도 유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운영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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