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라이프엠엠오가 SBV-KB뉴오퍼튜너티제일호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7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라이프엠엠오는 연구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신규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카카오가 제공하는 수치 기반의 실생활 지역 정보가 포함된 맵 데이터를 게임 내에서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맵 게이밍 플랫폼(Map Gaming Platform)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라이프엠엠오는 위치기반 서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아키에이지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아키에이지 워크(가칭) 등을 개발 중이다.
  
한중일 e스포츠 조직위원회 출범, 첫 대회 11월 서울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8일,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위원 8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2022년 12월까지 3년간 활동한다. 조직위원회는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e스포츠 및 게임협회 관계자, 정부 관계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제1회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PC·모바일·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의 e스포츠 종목을 선정해, 3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참여하는 국가대항전 방식으로 올해 11월 중 서울에서 개최된다. 

서든어택, 오버워치 추월하고 PC방 점유율 3위 기록

넥슨의 서든어택이 약 3년 만에 동종 장르의 오버워치를 추월하고 PC방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더 로그(The log)에 따르면, 27일 기준 서든어택의 PC방 점유율 순위는 6.56%로 3위다. 오버워치는 6.27%로 4위를 기록 중이다. 서든어택이 오버워치의 순위를 추월한 것은 약 2년 만이다.
  
서든어택의 순위가 반등한 이유로는 올겨울 업데이트된 신규 캠페인 쏴바이벌의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5일부터 시작된 쏴바이벌은 생존 본능, 저항 본능, 도전 본능, 전투 본능, 신의 본능으로 구성된 5가지 테마가 순차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게임사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
게임사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넥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네오플과 함께 20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대한적집자사는 25일, 넥슨이 20억 원의 성금을 본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넥슨코리아와 네오플이 각각 10억 원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성금을 긴급 의료 및 구호품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며, 네오플로부터 전달받은 10억 원 중 5억 원은 네오플 본사가 위치한 제주도 지역을 위해 사용된다.
  
엔씨소프트는 전국 엔씨패밀리존 가맹 PC방 사업주의 3월 한달간 G코인 사용량의 50%를 보상 환급하기로 27일 결정했다. G코인은 엔씨패밀리존에서 가맹 PC방 사업주가 이용하는 통합 화폐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28일, 코로나19 방역과 피해 극복을 위해 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이 밖에도 스마일게이트가 5일 중국 대사관에 17억 원을 기부했으며, 위메이드는 3일 허베이성 단체에 1억 70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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