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IP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RPG가 넷마블의 손에서 탄생한다.

넷마블은 북미 게임쇼 팍스 이스트(PAX EAST) 2020에서,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개발 중인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Marvel Future Revolution)을 공개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컨버전스로 위기에 빠진 세계에서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슈퍼 빌런에게 대항하는 스토리를 다룬다. 마블코믹스 어벤져스, 토르, 아이언맨, 판타스틱4, 블랙 팬서, 캡틴 마블을 쓴 작가 마크 슈머라크가 시나리오를 직접 작성했다. 

넷마블은 팍스 이스트 현장에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세계관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트레일러 영상에는 게임 캐릭터로 제작된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의 모습이 등장한다. 

마블의 3D 오픈월드를 충실히 구현한 '사카아르'와 '잔더스' 지역도 함께 공개되어 모바일 최초로 마블 히어로들이 누빌 오픈월드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했다. 

넷마블 강지훈 사업본부장은 "마블과의 굳건한 파트너쉽을 통해 모바일 RPG 마블 퓨처파이트를 5년 가까이 성공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었다"며 "뛰어난 협업 속에 마블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RPG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마블 게임즈 부사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빌 로즈만은 "마블의 팬이라면 히어로가 되어 광대하고 생동감 있는 마블 유니버스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싶은 꿈이 있을 것"이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그 꿈을 실현시켜줄 뿐 아니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히어로들의 모습으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하는 재미를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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