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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아레나, 신규 클래스 바달 체험기
김동준 기자 | 승인 2020.03.02 14:15

섀도우아레나의 3차 비공개테스트에 신규 클래스 황금의 ‘바달’이 등장했다.

첫 테스트에서 6종의 클래스를 선보였던 펄어비스는 2차에 고옌과 오로엔을 추가했고 이번 테스트에서 바달까지 추가하며 총 9개의 클래스 구성을 갖췄다.

펄어비스는 섀도우아레나에 처음 등장한 바달을 “기술 강화를 통한 다양한 연계와 빠른 공격이 특징이며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상황에 맞는 콤보를 넣는 스타일리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라고 소개했다.

이는 캐릭터의 숙련도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특징에 맞는 플레이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바달을 플레이해보면 기존 클래스에 비해 조작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조작이 어렵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스킬 구성이 기존 클래스와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4개의 액티브스킬을 보유한 기존 클래스와 달리, 바달의 4번 스킬인 황금팔문은 자신의 다른 스킬을 강화하는 효과를 지닌다.

황금팔문은 제8문까지 강화할 수 있는 스택형 스킬로 최대 강화 상태를 유지한 채 교전에 진입하면 상대방에게 압도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큰 피해를 먼저 입힐 수 있는 만큼, 선제공격에 성공한다면 전투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

황금팔문은 기술을 강화하는 효과도 지니고 있어 버프를 유지한 채 어떤 스킬을 언제 사용하는지가 바달 운용의 핵심으로 작용한다.

바달이 강점을 드러내는 전투는 근접전이다. 우클릭 스킬인 수라보는 자세를 낮춰 상대방에게 빠르게 접근하며,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효과다. 순식간에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대쉬기로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데 활용할 수 있어 바달의 스타일리시함이 한층 돋보인다.

바달이 근접전에서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이유는 2번 스킬인 잔섬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게하르트 슐츠 외에 잡기 스킬을 보유한 클래스가 없었는데 바달의 2번 스킬 잔섬은 잡기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잔섬은 슈퍼아머를 무시할 수 있는 잡기 스킬로, 연화의 막기나 게하르트 슐츠의 돌진 같은 스킬을 끊어낼 수 있어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면 상대방을 완벽하게 카운터칠 수 있다. 잡기는 발동 시간도 빠른 편이기에 어느 정도 숙련도가 있는 유저라면 보다 효과적인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장점만 있는 클래스는 아니다. 돌진기가 우수한 것은 맞지만 사거리가 워낙 짧아 상대방에게 접근하는 동안 리스크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스킬을 적중시키는데 어려움이 존재한다.

또한 슈퍼아머 스킬이 부족해 근접전에서 콤보를 넣기 다소 어려워 확실한 CC기를 성공시킨 후 진입하거나 정확한 딜 계산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3번 스킬인 뇌명용천파는 숙련도가 부족하면 3타 타이밍을 맞추기가 굉장히 어렵다.

여기에 황금팔문으로 어떤 스킬을 어떤 상황에서 강화해야 하는지 짧은 시간 동안 고민하고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숙련도가 없다면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기에 분명한 어려움이 존재한다.

이 같은 장단점들로 미루어 볼 때 바달은 결코 쉬운 클래스가 아니라는 결론이다. 하지만 어려운 조작 난도를 극복만 할 수 있다면, 바달의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스킬을 적절히 연계하면 격투게임에서 콤보를 넣는 것과 비슷한 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으며, 클래스 자체가 스타일리시한 구성을 지니고 있어 조작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그동안 다른 게임에서 컨트롤에 자신이 있거나 스타일리시한 캐릭터를 즐겨 했던 유저라면, 바달은 최선의 선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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