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처음 등장했던 프로젝트A의 정체가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일 신작 전술 FPS ‘발로란트(VALORANT)’의 정보와 출시 일정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발로란트는 근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하며 초인적인 힘을 지닌 전투 요원들이 세계를 위협하는 거대세력에 맞서 싸우는 스토리를 담았다. 세계관과 캐릭터는 리그오브레전드의 IP(지적재산권)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IP로 제작됐다. 

게임은 각각 5명의 유저로 구성된 두 팀이 공격과 방어로 나뉘어 총 24라운드의 총격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플레이는 스킬과 전략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움직임을 지향한다. 유저는 전 세계의 문화권에서 온 요원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들은 각자 다른 고유 스킬을 갖추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완성도 높은 경험을 위해 최고 수준의 기술을 적용했다. 우선 128틱 전용 서버를 바탕으로 우수한 핑 환경을 구축해 전 세계의 유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정확한 타격 판정을 구현하는 맞춤형 넷코드를 적용, 공정한 플레이 시스템을 마련했다.

핵 방지 대책도 세웠다. 지형지물 투시 핵을 방지하기 위해 적이 시야에 들어오기 전까지 플레이어의 위치를 생략하는 ‘전장의 안개’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모든 게임이 서버 권한으로 실행되는 만큼 특정 플레이어가 임의로 부정행위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라이엇게임즈가 독자 개발한 감지 시스템 역시 부정행위를 차단, 감지 시 즉각적으로 패널티를 부여할 예정이다.

발로란트의 애나 던런 책임 프로듀서는 “발로란트는 정밀한 사격감, 박진감 넘치는 총격전, 전략적인 작전 수행 등 FPS 고유의 매력이 완벽하게 구현된 게임이다”라며 “각 캐릭터마다 플레이를 보완하는 스킬로 FPS 게임 경험을 확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신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알파 플레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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