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출시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플레이갤럭시 링크'가 반년 만에 문을 닫는다.

삼성전자는 플레이갤럭시 링크 서비스 페이지를 통해 이달 27일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내부 정책 변경으로 인해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사유를 밝히며, "더 좋은 서비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플레이갤럭시 링크는 PC게임 화면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어디서든 실시간 플레이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작년 8월 갤럭시노트10 언팩 행사에서 최초 공개했다. 삼성의 스트리밍 시장 참전으로 기대를 모은 끝에 11월경 갤럭시노트10 시리즈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나,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1일부터 플레이갤럭시 링크의 일부 기능 지원이 중단됐으며, 27일을 기점으로 모든 서비스 이용이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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