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에어의 게임명을 ‘엘리온(ELYON)’으로 변경하고 전투 시스템 개편을 발표했다. 

개편에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티저 페이지를 열고 전투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기존 타게팅 방식을 논타게팅으로 전환하고 유물, 룬 장비 세팅에 따른 다양한 스킬 조합 도입과 공식 타이틀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엘리온의 전투 시스템에서 가장 큰 변화는 몰이사냥과 논타게팅 전투다. 소수의 몬스터를 상대했던 기존 전투 스타일은 다수의 몹을 동시에 제압하는 몰이사냥으로 바꿨다. 또한 타게팅 방식도 유저가 직접 조작해야하는 논타게팅 전투으로 전환했다.  

스킬 커스터마이징은 캐릭터의 스킬에 유물을 더해 다양성을 증폭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유저는 캐릭터별 24종의 스킬 중 9가지를 상황에 맞춰 선택하고 유물로 스킬에 세부적인 속성을 부여할 수 있다. 

유물뿐만 아니라, 장비와 룬으로도 스킬에 개성을 부여할 수 있다. 장비별 홈에 장착한 룬과 유물의 시너지 효과가 발동할 경우, 스킬 형태를 바꾸거나 강화할 수 있다. 시너지 효과를 갖춘 힐러 클래스라면 딜러, 소환사 등 하이브리드와 같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개발사 크래프톤은 “전투가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전투 시스템 개편과 함께 유저가 원하는 대로 조작할 수 있게끔 이동, 스피드, 스킬 조정에 주력했다”라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의 전투 시스템 개편과 함께 사전체험 일정도 공개했다. 사전체험은 11일 12시부터 12시간동안 진행되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집 중인 서포터즈 유저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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