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서비스하고 자회사 씽크펀이 개발한 블레스 모바일이 출시 이틀 만에 유저 의견을 수렴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블레스 모바일은 3월 31일 출시 직후 서버 불안정과 버그, 계정연동 오류 등 이슈가 발생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오늘 서버점검 이후 실시된 업데이트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이틀간 받은 피드백을 수렴해 반영했다.

업데이트는 난이도와 편의성 개선을 골자로 했다. 골드 드랍량 200% 증가, 물약 가격 50% 하향과 쿨타임 감소, 필드 몬스터 공격력 하향, 필드보스 보상 상향 등 유저들의 중점 요구사항이 대부분 적용됐다. 

기술 보완은 스마트폰 발열 개선을 위한 그래픽 옵션 최적화, 계정연동 오류 해결을 위한 로그인 플로우 개선 등이 포함됐다. 그외 다수 제보가 들어온 각종 오류를 수정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출시와 함께 발생한 각종 이슈에 대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작업 중"이라면서 "유저 여러분에게 약속한 소통의 운영을 반드시 시키고, 앞으로도 빠른 의견 수렴과 문제점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전했다.

블레스 모바일은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올라 기대감을 입증한 데 이어, 4월 2일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1위를 기록하며 양대마켓 인기 차트를 석권했다. 빠른 유입 증가로 신규 서버 에드가를 증설해 안정적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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