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자회사 퍼니파우와 포플랫이 합병하며, 신생 법인 '넷마블펀'을 출범했다.

출범 과정에서 퍼니파우는 포플랫을 1대0.05로 흡수합병했다. 서우원 퍼니파우 대표가 합병법인을 이끌며, 강재호 포플랫 대표는 넷마블펀 최고운영책임자 겸 부사장을 맡는다.

2014년 설립한 퍼니파우는 작년 출시한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 흥행을 통해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일곱개의대죄는 동명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개발한 모바일RPG로, 미려한 애니메이션 그래픽과 컷신 연출이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곱개의대죄는 한국과 일본에 이어 올해 3월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프랑스와 대만 등지에서 매출 1위에 더불어 미국 앱스토어 매출 6위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한편 포플랫은 2018년 모바일 전략 MMO 아이언쓰론을 개발 출시한 바 있다. 

흡수합병으로 출범한 넷마블펀의 인력 규모는 250명 가량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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