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퓨얼과 팀 엔비에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타이무' 티모 케투넨이 은퇴를 발표했다. 

타이무는 6일 개인 SNS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은퇴 소식이 전해지자, 댈러스 퓨얼의 ‘클로저’ 정원식과 서울 다이너스티의 ‘프로핏’ 박준영 등 오버워치 APEX와 리그에서 함께 활약했던 선수들이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팀 엔비 소속으로 오버워치 APEX 시즌 1에 출전한 타이무는 로그와 콩두 운시아를 제압한데 이어, 결승전에서 아프리카프릭스 블루를 상대로 4:0를 거둔 바 있다. 이후 댈러스 퓨얼로 이적한 타이무는 리그에서도 히트 스캔 영웅으로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국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타이무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준 오버워치와 팀에게 언제나 감사할 것이다”라며 팀과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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