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션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가 에피소드2 업데이트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6개월 만에 추가되는 신규 월드 바란과 칸을 필두로 신대륙 폴리체, 신규 클래스 로그, 장비 및 몬스터 도감 추가, 에피소드2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 에오스 레드 원스토어 출시 등 큰 변화가 예고되어 있다.
  
<신규 월드 바란과 칸의 등장>
에피소드2 업데이트를 향한 유저들의 기대감은 사전예약부터 드러났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신규 월드 바란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7시간 만에 수용 인원을 달성하며 조기 마감됐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신규 월드 칸을 긴급 증설했으나, 이 역시 많은 유저들이 몰리며 수용 인원을 빠르게 달성했다.
  
신규 서버의 추가는 유저들의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기회다. 블루포션게임즈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에오스 레드 전 서버의 평균 최고레벨은 83.5다. MMORPG에서 레벨의 차이는 곧 힘의 차이를 의미하고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상위권에 진입하기 쉽지 않은 상황임을 의미한다.

에오스 레드는 서비스 1년을 바라보고 있어 평균 레벨의 상승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새로운 유저들의 유입과 동기부여가 필요한 시점이었기 때문에 에피소드2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신규 및 복귀 유저의 유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에오스 레드는 사전예약 보상으로 강화 실패로 사라진 무기와 방어구(유료 장신구 제외, 희귀 등급 이상)를 복구할 수 있는 ‘마룬의 복구 주문서’와 강화 실패 시 무기가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찬란한 무기 강화 주문서’가 지급된다.
  
<신대륙 폴리체>
에피소드2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신대륙 폴리체는 암살자 로그와 숲의 요정 님프의 대륙으로 프리가르드 세계의 북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룩스 동쪽 항구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폴리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도시는 항구도시 로사다. 로그 저항군과 님프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로사는 도시 중심에 위치한 황금빛 나무의 수호를 받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폴리체 대륙 서쪽 끝에 위치한다. 

2개의 던전(침묵의 동굴, 검의 성지)과 4개의 사냥터(드라켄의 안식처, 거병의 숲, 베르겔 유적지, 통한의 요새)도 새롭게 추가되는 요소다. 아직 던전과 사냥터의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신규 던전과 사냥터다 보니, 상대적으로 높은 난도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클래스 로그>
로그는 에오스 레드에 처음으로 추가되는 신규 클래스다. 로그는 흉포한 몬스터들이 가득한 폴리체에서 살아남은 암살자로, 한 때 죽음의 땅이었던 폴리체 대륙의 상징이란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
  
단검을 활용한 근거리 물리 공격에 특화된 캐릭터로, 높은 회피력과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러 상태 이상 스킬로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타 클래스와 연합 전투 시 추가 디버프 효과를 부여하는 등 다재다능함이 강점이다.

로그의 세부 스킬 구성이나 스탯이 공개되지 않아 어떤 모습일지 예상기 어려우나, 공개된 정보로 미루어 볼 때 근거리에서 빠른 공격을 기반의 스타일리시한 전투가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에피소드2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월드 바란과 칸, 신대륙 폴리체, 신규 클래스 로그로 크게 3가지다. 
  
여기에 새로운 사냥터의 몬스터 추가에 따른 콘텐츠와 로그 관련 신규 콘텐츠, 에피소드2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 현재 개발 중인 캐릭터의 월드(서버) 이동 기능 등이 추가되어 깊이 있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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