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모바일SRPG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이 6월 1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넥슨은 9일 공식카페를 통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으나 서비스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서비스 종료 예정을 알렸다. 이어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는 사과의 말을 남겼다.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은 2016년 10월 출시했다. 코에이의 삼국지조조전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했으며, 원작과 캐릭터를 살린 게임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작년 12월 유저 간담회와 함께 2020년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업데이트가 끊겼으며, 출시 3년 8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를 맞이하게 됐다.

결제 서비스와 카페 신규 가입은 4월 9일 종료됐다. 공식카페 서비스는 6월 11일 게임 서비스와 함께 동시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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