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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사면초가' 샌드박스,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실력과 행운
송진원 기자 | 승인 2020.04.14 15:40

샌드박스 게이밍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렸다. 2019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무대에 입성한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샌드박스 게이밍은 5승 12패로 9위에 머무르고 있다. 역전 가능성은 희박하다. 샌드박스 게이밍이 다음 경기를 승리하더라도 한화생명 e스포츠와 APK 프린스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이미 승강전 자력 탈출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더구나 상대는 담원 게이밍이다. 지난 경기 DRX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으나 T1을 제압한 전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강팀이다. 1라운드 상대전적은 샌드박스 게이밍이 2대0으로 승리한 바 있으나, 2라운드를 기점으로 팀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담원 게이밍은 ‘고스트’ 장용준의 영입으로 약점으로 꼽혔던 바텀라인 보강에 성공했다. 2라운드 늦은 합류에 기존 서포터 선수들과의 호흡이 우려됐으나, 라인전과 한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 

반면, 샌드박스 게이밍는 시즌이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릴라’ 강범현의 합류로 기대됐던 운영은 지난 시즌보다 저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적인 영입으로 폭넓은 로스터를 구성했음에도 반등을 견인할 에이스 선수가 떠오르지 않는 상황이다. 

다음 경기에서 승리해도 최고조를 달리고 있는 APK 프린스와 젠지 e스포츠를 제압한 한화생명 e스포츠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자신의 실력으로 승리를 쟁취함과 동시에 7, 8위의 부진을 희망해야 한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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