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개발팀이 서울로 사무실을 옮긴다.

넥슨 자회사 네오플은 지난 10일 제주 사옥에서 직원 설명회를 열고, 신작 개발팀 170여명을 대상으로 개발 사무실 서울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사무실 이전 이후 약 130명을 추가 모집해 300명 규모의 개발 인력을 마련하고, 네오플 제주 본사 역시 800여명까지 인원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넥슨과 네오플은 직원들의 적극적 동참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네오플 자체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사비용 전액에 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전세보증금을 최대 4억원까지 지급한다. 매출의 약 10%를 개발조직에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 G.I 역시 던파 모바일에 상향 조정하게 된다.

신규 사무실은 서울 역삼 근방에 자리잡을 전망이다. 역삼 인근에는 넥슨의 2D 전문 그래픽 센터 TDF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던파 모바일의 2D 그래픽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작년 12월 30일 중국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던파 모바일은 4일 만에 사전예약 1천만을 돌파했으며, 4월 16일 현재 3천만에 육박하는 사전예약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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