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LCK 어워드 베스트 코치, 영플레이어,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총 7개 부분으로 이뤄진 LCK 어워드는 2020 LCK 스프링 시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와 코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자 선정에는 각 팀 선수와 코치진, LCK 해설과 분석 데스크 등 총 40명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했으며 투표로 각 부분 수상자를 선정했다.  

LCK 어워드 베스트 코치 상은 이번 시즌 T1의 사령탑으로 활약한 김정수 감독이 수상했다. 투표에서 131 포인트를 기록한 김정수 감독은 DRX의 김대호 감독과 젠지 e스포츠의 최우범 감독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섰다. 담원 게이밍의 롤드컵 진출을 이끌었던 김정수 감독은 T1의 정규시즌 2위 성적을 견인하며 지도력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 신설된 영 플레이어상 부분은 DRX의 ‘케리아’ 류민석이 수상했다. 영플레이어는 만 19세 이하 선수 중 최소 18세트 이상 출전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쵸비’ 정지훈과 ‘에포트’ 이상호 등의 선수들이 수상후보로 거론되고 있었다. 케리아는 이번 시즌 데뷔전을 치른 신인임에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을 가장 많이 수상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부분은 '비디디' 곽보성이 수상했다. 1200 포인트를 기록한 비디디는 쵸비와 ‘에이밍’ 김하람을 제치고 이번 시즌 가장 많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로 올라섰다. 

각 포지션 별로 스플릿 내내 뛰어난 실력을 보인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올 LCK팀 상과 레귤러 시즌 MVP는 23일에 공개되며, 파이널 MVP는 25일 결승전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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