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 게임의 대명사를 올해 만날 수 없게 됩니다. WWE 2K21의 개발이 취소됐습니다.

23일, 미국 프로레슬링 업체 WWE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는 새로운 WWE 2K 타이틀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즈 첫 작품이 나온 이래 출시가 취소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WWE 게임 시리즈는 2000년 THQ 유통으로 첫 발을 내디뎠고, 매년 신작을 출시하며 프로레슬링을 대표하는 게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013년부터 2K가 뒤를 이어 개발을 진행했는데요. 2K21 개발 취소는 작년 WWE 2K20의 혹평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게임 유저는 물론 레슬링 마니아들의 아쉬움도 흘러나오는 시점에서, WWE 2K 시리즈가 어려움을 딛고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스포일러 조심! 라스트오브어스 파트2 스토리 유출 사고

스포일러 경고가 떨어졌습니다. 기대작 라스트오브어스 파트2의 주요 스토리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해외의 한 유저가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게임 속 컷신을 그대로 송출했고, 레딧 등 서구권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게임의 핵심 스토리부터 엔딩까지 모두 드러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저작권자인 소니와 너티독은 곧바로 온라인상에 유출된 영상 및 정보를 삭제하는 작업에 나섰지만, 상당수 유저는 이 영상의 내용을 감상한 뒤였습니다. 실제 스토리는 물론 가짜 정보까지 뒤섞이면서 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라스트오브어스 파트2는 2013년 최고의 명작으로 극찬을 받은 라스트오브어스의 후속작인데요. 5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물류 문제로 출시 연기를 발표했습니다. 언제쯤 플레이가 가능할지 미정인데, 당분간 인터넷 스포일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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