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출시를 앞두고 있는 넥슨의 피파모바일은 EA에서 글로벌 서비스 중인 피파 축구의 아시아버전이다.
  
피파모바일의 아시아 지역 출시를 위해 그동안 서비스해왔던 피파 축구의 국내 서비스까지 종료한 만큼, 피파모바일을 향한 유저들의 궁금증은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넥슨 김용대 본부장, EA코리아 유휘동 대표와의 서면 인터뷰로 유저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에 대한 답변을 들어봤다.
  
Q: 피파 축구와 피파모바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A: 피파모바일은 한국 유저 커뮤니티의 의견과 시장의 니즈에 맞게 개발된 게임으로 현실과 가까운 몰입감 있는 축구 경험으로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가장 큰 차이점은 지속성이다. 피파모바일은 시즌 리셋이 없다. 이로 인해 유저들은 획득한 선수에 애착을 갖고 팀을 운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피파모바일만의 콘텐츠를 확장할 것이며, 한국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독자적인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Q: EA의 피파 축구와 넥슨의 피파모바일의 서비스 방향성 차이가 있는지?
A: 피파모바일은 쇼케이스에서 언급한 아시아 빌드를 활용하지만, 이적시장 개선, 시뮬레이션 리그 등 한국 유저들의 편의를 위해 초점을 맞추어 콘텐츠를 개편했다. 물론, 글로벌 버전의 이벤트 등을 활용할 수도 있지만, 조금 더 한국 유저들에게 친숙하고 알맞은 보상과 이벤트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Q: 한국 유저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콘텐츠나 이벤트가 있는지?
A: 초반 튜토리얼 완료 보상으로 손흥민을 지급한다. 추후 한국 유저들이 좋아하는 한국 선수들과 타 국가의 선수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Q: 테스트에서 조작감이 상당히 좋았다. 앞으로도 유저 의견을 반영한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꾸준히 가능할까?
A: 물론이다. 테스트 기간 동안 많은 유저들이 조작감에 긍정적인 답변을 주셨다. 다만, 특이한 상황 및 경우에 따라 개선 의견을 주신 부분들이 있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불편했던 부분들을 수정할 예정이며, 추후에도 유저들의 의견을 확인해 고쳐 나갈 생각이다.

Q: 테스트버전의 경우 게임 시스템 상 팀 오버롤 차이가 심할수록 이기기 힘들었다. 무소과금 유저를 위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는지?
A: 비공개테스트는 제한된 일정에 소수의 인원이 접속하다 보니 매칭 풀 자체에서 오는 어려움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정식서비스부터는 매칭 풀 자체가 넓어지니 오버롤 차이가 많이 나는 유저들끼리 매칭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오버롤로 인한 문제가 지속된다면, 매칭 시스템에 대한 견고한 조정을 병행하겠다.
  
Q: 비공개테스트에서 이적시장 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개선 방향은?
A: 면밀히 의견들을 확인하고 검토 중이다. 짧은 기간의 테스트로 모든 부분에 대한 데이터 확인 및 경제 흐름을 파악했다고 볼 수 없기에 참고하여 고민 중이다.
  
Q: EA의 피파 축구와 달리 시즌제를 폐지한다. 그렇다면 피파온라인4처럼 새로운 시즌 선수 출시가 주요 과금 모델인지?
A: 피파온라인4와 달리 피파모바일은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들이 준비 중이며, 프로그램의 미션 달성으로 선수를 획득할 수 있다.

Q: 피파모바일에도 라이브 부스트나 TOTW과 같이 실제 리그와 연결되는 시스템을 고려하고 있는지?
A: 현재는 도입되지 않은 상태이나 필요한 기능으로 보고 있다.

Q: 피파모바일의 게임 엔진은 무엇인가? 또 그래픽적으로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를 내는지 궁금하다. 
A: 게임 엔진은 모바일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된 이그나이트 엔진이다. 최소사양은 아이폰6s, 갤럭시노트5이며, 권장사양은 아이폰8, 갤럭시 S8이다. 최적화는 더 많은 유저가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진행 중이다.
  
Q: 앱플레이어를 지원할 계획이 있는지?
A: 현재 피파모바일은 앱플레이어를 지원을 하지 않는다. 당분간 앱플레이어 지원 계획은 없다.

Q: 피파온라인4 유저들이 피파모바일을 플레이할 때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있는지?
A: 현재 시점에서 계획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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