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게임을 찾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SEM러시는 국내 게임 산업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온라인, 모바일게임 브랜드 20개사 검색량 및 웹사이트 트래픽 변화를 분석했다고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올해 4월 게임 브랜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1위는 30만 1,000건을 기록한 리그오브레전드였으며, 피파온라인4와 마인크래프트,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가 뒤를 이었다.

4월 트래픽은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464% 이상 증가한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리그오브레전드, 던전앤파이터, 마인크래프트, 배틀그라운드, 로스트아크의 트래픽 모두 지난해보다 10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게임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애드저스트가 발표한 트렌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게임앱 설치 건수는 전년 대비, 132% 증가했고 자택근무로 인해, 비즈니스앱과 음식앱 설치 건수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WHO를 비롯한 각국 보건 기구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투게더앳홈(TogetherAtHome)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야외활동 대신, 게임을 선택하는 유저들의 발걸음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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