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이 ‘바이퍼’ 박도현, ‘유칼’ 손우현, ‘운타라’ 박의진에 이어, ‘타잔’ 이승용, ‘와디드’ 김배인과 계약을 종료했다. 

그리핀은 21일, 공식 SNS로 타잔, 와디드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그리핀에 합류한 타잔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승격 이후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리그 준우승과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하며, 준수한 기량을 선보였으나, 거듭되는 부진으로 2020 LCK 스프링시즌을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승강전을 앞둔 그리핀은 와디드를 영입하며 잔류를 노렸지만 샌드박스 게이밍에게 2대0으로 패배, 승격 2년 만에 챌린저스 코리아로 복귀했다. 현재 그리핀 로스터는 ‘소드’ 최성원, ‘호야’ 운용호, ‘내현’ 유내현, ‘아이로브’ 정상현만 남은 상황이다. 

한편 그리핀과 계약을 종료한 바이퍼는 18일, 한화생명 e스포츠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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