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정부가 문화 산업 지원의 일환으로 게임사에게 유로 지원을 약속했다.

스페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영향을 받고 있는 문화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비영리 금융 기관 CREA SGR에 2천만 유로(한화 약 270억) 규모의 지원을 승인했다.

AEVI(스페인 비디오게임 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스페인 게임 개발 스튜디오의 생산 효율은 30% 급감했으며, 이벤트, 컨벤션, 거래 계약 연기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CREA SGR는 18일 AEVI와 개발 스튜디오에게 유리한 조건의 지원책을 제공하고 자금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협약을 채결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AEVI 조세 마리아 모레노 CEO는 “이번 계약은 향후 비디오 게임 업계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자금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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