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글날 무료 배포한 넥슨의 5종 폰트를 상업적으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글날 배포 당시 사용정책은 개인, 학교, 공익목적의 자선, 구호단체를 대상으로 했으며 비상업적 용도로만 사용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변경된 정책에 따르면 '개인 및 기업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자유롭게 사용 및 배포가 가능'하다.

상업적 사용이 허가된 폰트는 '넥슨Lv.1고딕', '넥슨Lv.2고딕' 등 본문용 서체 2종과 '피파풋볼고딕', '메이플서체', '배찌체' 등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디스플레이용 서체 3종이다. '배찌체'는 지난 5월 넥슨이 실시한 '배찌 손글씨 공모전' 최우수 작품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서체로, 유저의 필체로 해석된 넥슨의 대표 캐릭터 배찌의 손글씨다.

폰트를 임의 수정 및 편집하거나 재판매하는 행위는 금지하며, 서체를 사용한 인쇄물과 광고물은 넥슨 프로모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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