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진흥계획의 일환으로, 게임사 스타트업 지원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6월 2일(화) 서울 강남구 소재의 포스코 팁스타운에서 메이저 게임사, 게임 스타트업, VC와 함께 게임분야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후속조치 차원으로, 중기부가 게임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열체크 및 손소독, 참석자간 거리 유지 등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진행됐다.

메이저 게임사로는 넷마블의 이승원 대표, 엔씨소프트 정진수 수석 부사장, 크래프톤 윤진원 본부장, 카카오 게임즈 임지헌 부사장이 참석했다. 그밖에 작년 중기부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 스타트업 대표와, 벤처캐피털사 중 지난해 게임분야 투자가 많았던 코나벤처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엘비인베스트먼트가 참석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대표적 비대면 컨텐츠인 게임분야의 급격한 큰 성장이 기대되나, 최근 국내 게임시장 성장률 둔화 등의 어려움도 있다”면서 “게임업계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태계를 구성하는 메이저 게임사, 스타트업, 벤처캐피털간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이저 기업과 벤처캐피털이 스타트업의 컨텐츠 다양화 등을 적극 지원하고, 메이저 게임사 등의 플랫폼에 스타트업의 경쟁력 있는 컨텐츠를 채워 서로 성장하는 윈윈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중기부 또한 게임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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