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올해로 예정했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애니메이션 ‘아케인’ 개봉 일정을 2021년으로 연기했다.

아케인은 지난해 LoL 10주년 행사에서 공개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유니버스와 함께, LoL 세계관의 이해를 보충하는 콘텐츠다.

라이엇게임즈는 11일, 개발자 블로그로 일정 연기 소식과 배경을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내부 팀과 외부 파트너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출시 일정을 수정했다. 화상 회의로 대안을 마련했지만 제작과 관련된 국제적 차원의 기술 문제도 겹쳤다고 설명했다.

그렉 스트릿 크리에이티브 개발 팀장은 “2020년 아케인 출시에 걸었던 기대를 잠시 접어두고자 한다”라며 “아케인은 굉장한 이야기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최대한 빨리 공유해드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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