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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수집 본연의 재미" 스톤에이지 월드의 비전을 듣다
길용찬 기자 | 승인 2020.06.12 10:34

"중요한 것은, 유저의 게임플레이에서 좋은 펫을 얻고 싸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먼 길을 돌아왔다. 스톤에이지 IP의 모바일 신작, 스톤에이지 월드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원작 스톤에이지는 2000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석기시대 인간과 공룡의 공존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긴 역사 동안 아시아 전역에서 수많은 팬층을 보유한 만큼 기대감도 남다르다.

넷마블엔투 민운기 기획팀장은 스톤에이지 IP의 핵심 가치가 '펫 포획'에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자신의 위시펫을 필드 포획하는 본연의 재미와, 함께 턴제 전투로 싸워나가는 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 18일 정식 출시를 눈앞에 둔 스톤에이지 월드의 이야기를 들었다.

Q: 어느새 출시 직전이다. 어떤 파트를 중점적으로 작업하고 있나?

안정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안정적인 버전의 출시를 위해 막바지 작업 중이고, 그중에서도 밸런싱 파트에서 마지막 폴리싱에 집중하고 있다.

Q: 스톤에이지M에 비해 시스템 면에서 가장 달라진 부분은 무엇일까?

스톤에이지의 핵심이 되는 2가지, ‘펫 포획’과 ‘전투 시스템’ 부분에서 전면적인 개편 개발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월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거기에 스토리 라인과 게임 콘텐츠의 흐름이 변경됐다. 기존 스톤에이지M 플레이 경험이 있던 유저들도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인식할 것이다.

Q: 결혼 시스템이 언급됐는데, 결혼은 어떤 조건에서 할 수 있고 관련 콘텐츠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다.

결혼은 남자 조련사와 여자 조련사 간에서만 진행할 수 있다. 서로 짝사랑을 하고, 호감 상대와 같이 파티를 맺어 부부퀘스트를 수행하고, 반지 교환, 결혼식, 이후 친구들을 초대해 피로연을 펼치는 등 재미와 의미를 모두 갖춘 소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살짝 이야기하자면, 현실과 같이 이혼도 존재한다.

Q: 그밖에 부족 시스템 등 유저간 교감을 강조하는 모습이 보인다. 유저간 협동 및 경쟁 콘텐츠에 대해서도 궁금한데.

스톤에이지 월드 유저는 조련사 레벨 23이 되면 자신만의 부족을 만들거나 이미 생성된 부족에 가입할 수 있다. 부족원 사이에서 펫 영혼석을 주고 받을 수 있고, 부족 상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정 요일에는 부족 바비큐 파티가 진행되며, 부족에 침공한 몬스터(꼬미)를 협동해서 물리치는 컨텐츠도 오픈된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부족간 대결 콘텐츠도 준비할 계획이다.

Q: 필드에서 펫을 직접 포획할 때 고등급을 얻을 확률은 따로 표기되나?

필드 포획 시, 3성 이상의 펫이 등장하면 유저에게 알림이 뜬다. 또한 필드 포획을 통해 코스튬을 입은 펫도 포획할 수 있다.

Q: 펫에 등급 구분이 있다 보니 결국 성능을 위해 쓰는 펫만 쓸 수 있지 않느냐는 예측도 있다. 밸런스 문제는 없을까?

펫은 고기를 먹여 성장시키는 레벨업, 스킬 업그레이드, 성격 육성, 펫 개조와 같은 다양한 육성 요소를 갖고 있다. 물론 태생의 형식으로 높은 성수나 높은 성장률 등급을 통해 수집의 목표를 제공하고 있다. 좋은 펫을 획득한 뒤 다양한 육성 요소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성장 시키고 키워가며 게임을 진행하는 스톤에이지 고유의 재미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밸런스를 잡았다.

Q: 주요 과금모델은 어떤 부분이 있고, 확률형 아이템이 존재하는지 궁금하다.

다양한 BM을 준비했는데, 상점 상품은 패키지형이나 성장형, 편의성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구성했다. 스톤에이지 월드에서 펫의 수집은 포획이라는 콘텐츠로 정의된다. 필드의 펫들을 유저가 직접 선택하고 포획해 펫을 획득하는 형식이다. 물론 다양한 편의 과금 요소가 존재를 하지만, 중요한 것은 유저가 게임 플레이만으로 충분히 좋은 펫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톤에이지 IP에서 펫의 기본 성능 차이는 존재하지만, 유저들이 획득한 펫을 어떻게 조합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효용이 달라진다. 무소과금 유저도 충분히 스톤에이지 월드의 펫 수집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Q: 172개국 글로벌 출시인데, 국가에 따라서는 스톤에이지 원작이 생소한 경우도 많다. 마케팅 전략이 따로 있을까?

현지 법인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현지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진행 중이다. 북미, 유럽처럼 스톤에이지 IP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 대상으로는 스톤에이지만의 독특한 '석기시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개성 있는 캐릭터와 다양한 펫'을 메인 소재로 IP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녀노소 어필 가능한 다양한 공룡과 매력적인 동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펫, 그리고 석기 시대를 배경으로 개발된 스톤에이지 월드만의 캐주얼 그래픽이 주무기다. 아직 스톤에이지를 접해보지 못한 유저에게 긍정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

Q: 스톤에이지 저작권을 무단 도용한 중국게임이 종종 이슈가 됐는데, 대응 상황을 알려줄 수 있을까?

스톤에이지가 아시아 유저들이 좋아하고 오랫동안 기억되는 IP인 만큼, 오래 전부터 많은 저작권 침해 사례가 있었다. 넷마블에서는 스톤에이지를 포함해 자사의 모든 IP에 대한 관리를 상시 엄중하게 진행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마켓 및 포털을 모니터링해 저작권 침해 사례에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Q: 개인적으로 가장 귀엽다고 느끼는 나만의 펫을 소개한다면?

지금 마케팅 대표 펫으로 여겨지는 모가도 있고, 얀기로나 노르노르, 팔케온 등 좋은 펫이 참 많아서 하나를 선택하기 어렵다. 그래도 굳이 꼽자면 두리? 생김새는 물론이고, 발동되는 스킬이나 조련사 뒤를 쫓아다니는 모습도 정말 귀엽다.

Q: 스톤에이지 월드의 매력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스톤에이지IP 본연의 재미였던 자신만의 위시펫을 수집하고, 펫과 함께 턴제 전투를 벌이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다.

Q: 마지막으로 스톤에이지 월드를 기다려온 유저들에게 한 마디.

완성도 있는 게임으로 유저분들을 만나기 위해 막바지 개발 작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PC 원작의 느낌을 기대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새로운 게임을 기대하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기대해주시는 모든 유저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길용찬 기자  padak@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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