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 시리즈를 개발한 CD프로젝트레드(CDPR)의 신작, 사이버펑크 2077의 출시일이 11월 19일로 연기됐다.

CDPR은 19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출시 연기 안내문을 게시했다. 사이버펑크 2077의 출시일 연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당초 4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테스트와 후반 작업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9월 출시로 일정을 미룬 바 있다.

마르친 이빈스키 공동창립자와 아담 바도우스키는 "콘텐츠와 게임플레이는 모두 준비됐으나, 모든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는 일과 게임 밸런스 및 버그 수정 작업이 남았다"고 연기 사유를 밝혔다.

사이버펑크 2077은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권력, 사치와 신체 개조에 집착하는 거대 도시 '나이트 시티'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는 FPS 게임이다. 정교한 그래픽과 표현, 유저의 자유로운 행동이 스토리 전개와 세계를 바꿔나가는 시스템 등이 공개되면서 2020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