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스트리밍 플랫폼 ‘믹서’ 서비스를 7월 22일부로 종료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2일 엑스박스 와이어로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다. 믹서는 지난해 8월 인기 스트리머 닌자(Ninja)와 슈라우드(Shroud)를 영입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으나 유튜브와 트위치와 비교해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마이크로소프트 필 스펜서 게임 총괄 부사장은 “라이브 스트리밍 커뮤니티를 확장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부족하다”라며 “믹서의 운영을 종료하고 커뮤니티가 새로운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믹서의 서비스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파트너십 관계인 페이스북 게이밍으로 이전된다. 관련 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은 페이스북 게이밍으로 리디렉션하며, 믹서로 수익을 창출하던 스트리머에게 페이스북 게임 레벨업 프로그램 자격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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