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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자동플레이' 마구마구2020, 야구게임 패러다임 바꿀까?
김동준 기자 | 승인 2020.06.23 15:57

베일에 싸여있던 넷마블의 마구마구2020이 7월 8일 정식출시된다.
 
넷마블은 22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출시 일정 및 개발자의 게임 소개, 유명 BJ가 참여하는 이벤트 대회를 선보였다.
 
마구마구2020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부분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게임성이다. 넷마블앤파크 이찬호 개발PD는 “마구마구2020은 15년 동안 서비스 중인 PC버전의 장점을 살리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이다.”라고 소개했다.
 
콘텐츠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라이브카드 시스템과 이적센터,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리그가 진행되는 자동 플레이로 크게 3가지다.
 
라이브카드는 실제 선수의 기록이 캐릭터 스탯으로 반영되는 시스템이다. 2주 단위로 선수의 능력치가 변동하며, 포지션 변경이 있을 경우 인게임에서 소화 가능한 포지션이 변경된다. 야구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브카드는 시즌이 종료되는 시점의 성적을 기준으로 엘리트, 레어, 스페셜, 노말 등의 등급으로 변경되며, 다음 시즌 개막과 함께 새로운 라이브카드가 등장한다.

원하는 선수는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주목할 부분은 이적센터에서 활용하는 재화로, 유료가 아닌 인게임재화 ‘거니’를 활용해 거래가 가능하다.
 
원하는 선수를 뽑지 못하더라도 인게임 재화로 얻을 수 있어 덱 구성의 부담감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엘리트, 레어, 스페셜 카드 외에 라이브카드도 거래가 가능한데 이를 활용하면 시세 차익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프로야구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키움의 박병호 선수 같은 경우 앞으로 성적이 나아질 확률이 높아 비교적 낮은 오버롤에서 구매하면 추후 이득을 볼 가능성이 있다.
 
이적센터에서 활용할 거니 획득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 마구마구2020은 불필요한 반복 플레이를 줄이기 위해 자동 기능을 도입했다. 게임을 켜지 않아도 리그가 자동으로 진행돼 유저는 오로지 덱을 구성하고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데 집중할 수 있다.

모바일 야구게임의 지상과제라 할 수 있는 조작 편의성은 두 가지 모드로 풀었다. 야구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원버튼 플레이와 조작이 익숙한 유저들이 보다 디테일한 조작감을 느낄 수 있는 숙련 조작이다.
 
숙련 조작을 사용하면 원버튼 플레이와 달리, 볼 배합을 자유롭게 바꾸거나 원하는 구종 노려 치기, 빠른 달리기로 변수를 만드는 플레이 등이 가능하다.
 
조작감과 연관된 타격감은 원작의 장점을 그대로 이식했다. 마구마구2020의 물리엔진이 PC버전과 동일해 타격감은 물론, 홈런 이펙트와 그래픽 등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원작이 수비도 재미있는 게임이란 평가를 받았던 만큼, 핵심인 슬라이딩캐치와 점프 캐치를 그대로 이식해 손맛을 살렸다.

원작과 가장 큰 차이는 경기 시간이다. 모바일로 9이닝 플레이를 할 경우 피로감과 더불어 기기에 부담이 있을 수 있어 3이닝으로 제한했다. 3이닝 동안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연장전에서 승부치기로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다.

넷마블앤파크 이찬호 개발PD는 “야구게임의 재미는 덱을 만들고 성장시키고 대전하면서 기록을 보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핵심 재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나머지 부분은 유저친화적으로 구현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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