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챔피언십 진출권을 놓고 각 지역별 리그팀이 승부를 겨루는 가운데, 미국 방송 채널 ESPN이 선정한 팀 파워랭킹이 공개됐다. 

최정상을 차지한 팀은 중국 LPL 소속 탑 e스포츠다. ESPN은 미드시즌컵 우승의 공신으로 스프링시즌에 합류한 ‘재키러브’와 ‘카사’를 꼽으며, 두 선수의 호흡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했다. 또한 정글-원딜과 더불어, 활약 중인 서포터 유안지아를 꼽으며 탑 e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T1은 탑 e스포츠의 뒤를 이어, 파워랭킹 2위에 올랐다. 담원 게이밍에게 당한 불의의 일격으로 미드시즌컵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여전히 국내 리그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의 강호 G2 e스포츠는 3위에 머물렀다. 시즌 시작 이후 3승 2패의 성적으로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SPN은 ‘캡스’와 ‘퍽즈’의 포지션 변경이 팀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승을 달리고 있는 DRX는 6위를 기록했으며, 4전 전승으로 북미리그 LCS를 압도하고 있는 C9은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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