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신규 개발사 직원 모집을 독려하기 위해 격려금 1,000만 원을 지급한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24일, 사내공지문으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신규 법인에 합류하는 직원들에게 1,000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가능하도록 회사 발행주식의 최대 10%를 임직원 보상으로 할당하고 영업이익의 최대 20~30%를 직원들에게 돌려주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넥슨의 신규 합작법인은 총 2개로, 마비노기 모바일을 개발 중인 데브캣 스튜디오와 카트라이더 IP(지식재산권)를 담당하는 카트실이 합류한다. 데브캣 스튜디오의 김동건 총괄 프로듀서와 카트실 박훈 선임 디렉터가 각 법인의 대표이사를 맡는다.
 
해당 법인은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기업공개도 추진 예정이다. 합작법인 프로젝트의 총괄 프로듀서는 원더홀딩스 허민 대표가 맡는다. 허민 대표는 지난해 넥슨 고문으로 합류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도전이 실패하더라도 구성원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신규 법인에 합류하지 않고 넥슨코리아에 남기를 원하시는 직원분들의 결정도 진심으로 존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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