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V4가 7월 중 영지 쟁탈전과 신규 클래스 및 필드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넥슨은 24일, 공식카페 개발자 편지로 7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업데이트가 예정된 항목은 장비 복구 이벤트, 서버 이전권, 9번째 신규 필드 헤렌디아 산, 9번째 신규 클래스, 영지 쟁탈전 등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업데이트 내용은 영지 쟁탈전이다. 영지 쟁탈전은 지난해부터 언급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추가되지 않으면서 많은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넥슨은 “현재 준비 중인 방향보다 더 많은 유저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발 방향을 변경했다. 이로 인해 예정보다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라며 업데이트가 지연된 이유를 밝혔다.

영지 쟁탈전은 실루나스 7개 필드에 존재하는 모든 거점(60여 개 이상)의 소유권을 두고 전 서버의 길드가 경쟁하는 콘텐츠다.
 
9번째 신규 필드는 헤렌디아 산이다. 푸른 고산 지대를 배경으로 하며 수호 종족 블로운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몬스터 및 NPC가 등장한다.
 
신규 필드와 함께 추가되는 신규 클래스는 총과 검을 동시에 다루는 원거리 클래스다.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원거리 클래스로 소개된 만큼, 사냥 효율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온 장비 복구 이벤트(2~3회)를 기획 중이며, 플레이 경험의 변화를 위한 서버 이전권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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