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텐센트가 아마존닷컴의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와 유사한 형태의 트로보 라이브(Trovo Live)를 준비 중이다.

블룸버그는 26일, 텐센트가 미국 계열사를 통해 모바일 중심의 스트리밍 플랫폼을 테스트 해왔다고 보도했다.

트로보 라이브는 트위치와 매우 유사한 형태와 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포트나이트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의 자사 게임 외에도 GTA와 데스티니2 같은 타사의 주요 게임을 다루고 있다.

트로보 라이브는 아직 베타테스트 중인 만큼, 외부적으로 크게 알려진 상태는 아니다. 디스코드 채팅 채널의 회원 수는 약 5천 명 이상이며, 가장 팔로워가 많은 게임인 콜오브듀티 모바일의 팔로워 수는 약 3,100명에 불과하다.

텐센트는 트로보 라이브의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7월부터 영상 창작자 상위 500명에게 18개월간 약 3,000만 달러(한화 약 359억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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