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대회에서 발생한 핵 오제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라이엇게임즈는 30일, ‘자본주의가 낳은 대회’ 3, 4위전에 참가한 스트리머의 계정을 불법 프로그램 사용 문제로 영구 정지 처리했다. 대회 참가자가 개인 명의로 등록한 모든 계정을 정지당하면서, 3,  4위전은 무승부 처리됐고 무고 밴 여부를 묻는 유저들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으로 부정행위 감지 프로그램 오제재 배경을 설명하고 피해를 입은 유저들에게 사과했다. 

공지에 따르면 이번 오제재는 30일 오후 3시경 진행한 부정행위 감지 프로그램 업데이트 이후에 발생했다. 업데이트한 보안 프로그램이 특정 프로그램을 부정행위로 오인하면서, 일부 유저의 계정을 제재 처리했고 라이엇게임즈는 오후 9시 40분에 일부 오제재 유저 계정을 복구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불편을 겪으신 유저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보다 공정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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