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8번째 확장팩 어둠땅이 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블리자드는 9일, 어둠땅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베타테스트 일정 및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방송에는 존 하이트 총괄 프로듀서와 이언 해지코스타스 디렉터가 참석했다.
 
어둠땅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사후 세계로, 유저는 각 지역을 지키는 ‘성약의 단’, 로그라이크 방식의 던전 ‘토르가스트’, 샌드박스 지역 ‘나락’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최대 레벨이 120에서 60으로 압축되며, 최대 레벨 조정에 따라 캐릭터 성장 방식이 달라진다.
 
그중 성약의 단은 어둠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최대 레벨 도달 이후 중요성이 더욱 상승한다. 60레벨을 달성한 유저는 오리보스로 돌아가 어떤 성약의 단을 선택할지 결정하게 된다.
 
더불어 성약의 단 성소를 영광으로 회복하는 여정을 시작하기 전, 각 성약의 단의 보상 일부를 확인하고 직업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
 
토르가스트는 로그라이크 방식으로 구성된 만큼, 매 도전마다 변화하는 환경을 마주하게 된다. 1인 또는 최대 5명이 팀을 꾸려 도전할 수 있으며, 어둠땅에서 가장 값진 보상을 제공하는 콘텐츠다.
 
나락은 60레벨 달성 이후 탐험할 수 있는 샌드박스 지역으로 주요 캐릭터와 영혼결속을 맺어 해당 캐릭터의 특별한 능력을 공유하고 성소를 과거의 모습으로 복원하는 과정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번 테스트에서 변화된 신화 쐐기돌 시스템과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전설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레전더리 룬크래프팅, 성약의 단 능력과 영혼 결속 기능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PvP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어둠땅 베타테스트의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다음 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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