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명 게임기업 '완미세계'가 4개의 자회사로 분리될 가능성이 언급됐다.

중국의 시나닷컴은 최근 보도를 통해 중국의 완미세계가 구조 조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개발실들을 독립적인 회사로 분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완미세계는 온라인게임이 아닌 모바일게임 중심의 회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완미세계 구조조정, 4개 자회사로 분할



최근 완미세계는 광고를 통해 '조룡개발실(祖工作室)'이 아닌 독립 체계인 '조룡오락회사(祖科技)라고 표시하고 있어 개발실들의 독립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중국의 자이언트 역시 조직 개편을 통해, 각각의 개발실들을 독립회사로 편성한 바 있다.

이번 구조조정 등과 관련된 완미세계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지난 1분기 재무 발표를 통해 온라인게임 외에도 모바일과 PC, 비디오게임 등에 관심을 보인 만큼, 향후 조직을 다양한 형태로 변경할 가능성은 높은 상태.

또한 완미세계는 모바일게임과 중국 내 정식 서비스가 결정된 비디오게임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인 만큼 회사 내부의 변화 움직임은 향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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