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동남아시아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스페셜포스가 모바일로 재탄생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자사 대표 FPS 스페셜포스의 모바일 신작을 스페셜포스M: 리마스터드(REMASTERED)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페셜포스는 2004년 출시해 국내 FPS 점유율 1위를 차지한 PC온라인게임이다. 이후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해 태국과 필리핀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지금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측은 "지금까지 스페셜포스 IP 기반 모바일 FPS를 여럿 출시했으나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디자인한 외전 형식에 그쳤다"면서 "이번 스페셜포스M: 리마스터드는 원작 시스템과 특징을 그대로 계승하는 동시에 현세대에 맞게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해 최고의 모바일 FPS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스페셜포스M: 리마스터드는 올 여름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CBT를 거친 뒤 정식 출시하며, 서비스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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