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가 금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테크크런치는 27일, 인도 정부에서 IT 분야를 담당하는 전자·IT부가 추가 처분에 나섰다고 전했다. 인도는 지난달 29일, 틱톡과 위챗, QQ, 바이두맵 등 중국계 앱 59개가 국가 안보를 해치는 요소가 있다며 서비스를 차단한 바 있다.
 
더불어 인도 정부가 배그 모바일을 포함한 275개의 중국 관련 앱에 대해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완 관련 위반 사항이 있는지 조사하면서, 배그 모바일의 서비스를 중단할 가능성이 생겼다.
 
지난달 SEM러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배그 모바일은 5월 인도에서 100만 명의 유저 수를 기록했다. PC 버전은 220만 명이 플레이했으며 인도에서 1억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배그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펍지주식회사의 글로벌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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