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의 시즌2 시작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시즌2를 맞이해 신규 클래스 스카우터를 시작으로 파푸니카 대륙, 서버 카단, 원정대 영지, 시스템 개편 등 로스트아크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콘텐츠들이 추가된다.
 
<압도적인 화려함, 신규 클래스 스카우터>
아르데타인 대륙 출신의 ‘스카우터’는 서브 머신건과 첨단 드론을 활용해 기동성과 파괴력을 모두 갖춘 전천후 클래스다.
 
서브 머신건을 활용하는 일반 스킬은 강력한 공격과 더불어 적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는 스킬이 다수 포진해 있다. 이를 활용하면 특유의 기동성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는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스킬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기동 타격이다. 최대 2회까지 회피가 가능한 체인 스킬로, 두 차례의 회피 사이에 적을 공격할 수 있어 공격 모션이 큰 레이드 보스를 상대할 때 효과적으로 보인다.

스카우터의 드론을 활용한 전투는 기존의 MMORPG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드론을 활용한 공격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드론에 명령을 내려 공격하는 드론 스킬과 드론과 함께 움직이는 합작 스킬이다.

드론 스킬의 범용성은 레이드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라이포드를 활용해 드론 근처로 적을 끌어당겨 한 번에 섬멸하거나, 주변 아군을 보호하는 스킬로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스카우터가 적과 근접하지 않아도 원거리에서 명령을 내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은 편이다.
 
합작스킬은 스타일리시의 끝판왕이다. 활공하는 드론을 잡고 적진을 넘나들며 공중에서 공격하는 이스케이프, 드론을 버스터로 변형시켜 강력한 에너지를 퍼붓는 에너지 버스터, 드론과 등을 맞대고 전방위를 섬멸하는 어나힐레이션 모드 등 보는 재미를 충족시켜줄 스킬이 다수 준비되어 있다.
 
<드디어 추가되는 원정대 영지>
로스트아크 출시 전 공개되어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던 원정대 영지가 드디어 추가된다.
 
원정대 영지는 영지 활동을 배울 수 있는 연구소, 성장을 나타내는 저택, 모험에 필요한 물품을 제작할 수 있는 제작 공방, 영지 외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파견 의뢰소 등의 건물을 활용한다.
 
이 밖에도 영지에 찾아온 무역 상인들과 계약하거나, 상인이 판매하는 물품을 친구와 함께 쇼핑할 수 있다. 영지가 발전할수록 희귀한 물품을 판매하는 상인이 등장한다.

영지를 꾸밀 수 있는 자유도는 높다. 초기 원정대 영지의 개발 컨셉은 지정된 위치에 설치물을 배치하는 방식이었는데, 개성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하에 자율 배치로 전환됐다.
 
공원을 구성하는 정원 벽이나 소리가 나는 악기류 설치물, 거대 석조 구조물, 다양한 가구에 이르기까지 영지를 꾸밀 수 있는 선택지가 많다. 더불어 특정 조건을 달성한 일부 호감도 NPC와 원정대 내의 다른 캐릭터도 배치가 가능해 상상만 했던 장면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영지에서 친구들과 모여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수 있으며, 레이드에 참가하기 전 공격대원들과 만찬을 즐기며 사기를 북돋는 기능도 지원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성장시스템의 변화>
가장 큰 변화는 성장 환경이다. 시즌1이 재련시스템에 치우친 구조였다면, 시즌2는 재련 외에도 장비를 성장시킬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하다. 또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장비 세팅을 언제든지 필요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조건이 완화됐다.

이를 위해 시즌2는 장비를 획득 기회를 확대한다. 카오스 던전의 경우 재련에 필요한 재료 외에도 장비, 장신구, 어빌리티 스톤 등을 직접 획득하거나 럭키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로부터 희귀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어비스 던전과 어비스 레이드 등 엔드 콘텐츠에서 세트 옵션이 포함된 장비를 파밍할 수 있다.
 
장비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시스템은 품질이다. 기준 레벨이 동일한 장비라도 품질이 다르면, 추가 효과 항목의 스탯 값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품질이 2단계인 장비의 추가 효과가 추가 피해 +2.44%라면, 품질이 5단계인 장비의 추가 효과는 추가 피해 +4.20%인 방식이다.

스킬의 트라이포트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 주는 트라이포트 효과 레벨도 추가된다. 시즌1의 스킬시스템이 스킬 포인트를 모두 획득하면 끝나는 것과 달리, 트라이포드 효과의 레벨을 올릴 수 있어 아이템 파밍의 재미가 한층 강화됐다.
 
이 밖에도 스킬에 자신이 원하는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스킬 룬과 마법 부여 대신 장착과 해제가 쉽고 변환이 가능한 보석이 추가돼 스킬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영역이 한층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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